인터넷 검색하다가

우연히 알게 된 노을에 익는 사과 농원

"노을에 꿀사과" 1박스 주문하고 이틀만에 받았습니다.

15kg 상자를 열어보니 알이 작고 빛깔이 너무 예쁜 빨간 사과가 들어있더군요

모두 3칸으로 나뉘어져서 총
80개(선물용이 아닌 집에서 먹기엔 딱 좋은 크기)

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려고 한 칸 한 칸 사과를 봉지에 담으면서

마지막 바닥을 보는 순간 너무나 감동했습니다.

맨 위에 것은 알이 작은 것 이었는데

맨 아랫칸은 그 보다 더 큰 것이 깔려 있었습니다.

지금까지 제가 겪어온 바로는 모든 상품이 위에 것은 예쁘고 좋은 것을 담고

아래로 갈 수록 별로였던 것이 관례인양 되어 있었는데

제가 사과 담으면서 식구들한테 마구 마구 자랑을 했습니다.

이렇게 양심적인 분은 처음이라고~~

물론 사과맛은 완전 꿀 사과 입니다.

식구들 모두 사과를 좋아해서 저녁먹고 2개씩은
해치웠답니다.

저녁에 먹는 사과는 안 좋다고 했지만, 아침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요.

오늘 아침에도 밥먹고 사과 1개씩 먹고 등교하고, 출근하고요

나오면서 한봉지 담아서 직원들에게도 맛을 보여줬지요.

농사지으신 분의 순수함과 정성이
사과 한 알 한 알에 고스란히 전해진

"노을 꿀 사과" 많이 많이 사 드세요.